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어제로 끝난 부산 전시회, 갤러리 아트숲에서 열린 전시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11월 30일에 끝나는 전시가 너무 많아서 어제 엄청 다녀왔답니다. 아쉽게도 이제 막을 내렸지만 전시가 끝났다고 해서 그 감동까지 사라지는 건 아니라서 전시를 보면서 느꼈던 순간들을 여러분과 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블로그를 쓰게 되었습니다. 두 작가, 두 가지 물성 이야기이번 전시는 김남진 작가와 정광화 작가의 작품을 통해 내가 사는 세상 그리고 우주의 본질을 탐구해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두 분 모두 오랜 시간 예술 작업을 이어오신 만큼 작품에는 깊이가 있었습니다. 김남진 작가의 작품은 커다란 나무판을 재료로 사용했습니다. 전기 드릴로 표면을 긁어내어 거칠고 생생한 질감을 만들어내고 그 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