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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1 3

부산 전시회 | 이지현 개인전 《Forever Young》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신관 B1층 갤러리마레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오늘은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었던 이지현 작가님의 개인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업로드가 늦었지만 정말 괜찮은 전시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즐거움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쾌한 첫인상, 캐릭터들의 향연갤러리에 들어가니 강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환영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캐릭터들은 어른이 되며 잊혀졌던 동심과 천진난만함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한 작품 한 작품을 감상할 때마다 현실에서 벗어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키덜트 문화, 어른과 아이의 경계이지현 작가의 작품 속에는 키덜트 문화의 매력이 깊이 녹아 있었습니다.키덜트 문화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는 새로운..

부산 전시회 | 전미 개인전 《Romantic catastrophe 로맨틱 카타스트로피》 부산 금정구 장전동 디오티미술관 3층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블로그 이전으로 인해 업로드 해야할 전시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2024년 12월 전시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12월달에는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삶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전시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오늘은 제가 방문한 전미 작가님의 개인전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한강 작가의 질문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이번 전시는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고요와 파괴, 그 사이를 걷는 소년과 개전시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작가님이 표현한 소년과 강아지의 모습이었습니다. 소년과 강아지는 작품 속에서 끊임없이 걷고, 기다리고, 놀고 있었습니다.초현실적인 풍경 속에서도 그 둘의 존재는 작지만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특히 파괴된 듯한 배..

부산 전시회 | 리앤배의 특별기획 전시 3번째 김수, 정혜련 《Dialogue in Art_Zero-Zero》 부산 수영구 수영강 근처, 리앤배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이번에는 리앤배의 특별기획 전시인 '예술 속의 대담(Dialogue in Art)'의 세 번째 장, 을 다녀왔습니다.이번 전시는 정혜련 작가와 김수 작가를 초대해 서로 다른 예술적 언어로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두 작가의 대담한 시도가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럼 전시를 자세히 보러 가볼까요?   빛과 선으로 만들어진 세계정혜련 작가의 'US2-Migration' 시리즈는 전시장 천장에 매달린 수십 개의 곡선 모듈로 보는 이를 압도했습니다. 스테인리스와 LED를 사용해 공간을 선으로 표현한 작품은 외부 날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빛으로 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변화무쌍한 빛과 뒤엉킨 선들의 흐름 속에서 마치 환경의 유기적 변화를 시각적으로 체험하는 듯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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