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새해가 시작된 첫 주말에 산목&휘갤러리에서 진행중인 김은희 작가의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 따뜻한 감성과 자연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가가 들여다본 자연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제가 받은 그 감동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자연이 품은 보물들작가는 창 너머로 바라보던 사소하지만 눈부신 순간의 자연을 작품 속에 담았습니다. 캔버스 위에 자연의 색감과 질감은 그 자리에서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자연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작품 곳곳에서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창으로 본 세상전시의 주요 모티프 중 하나는 '창문'이었습니다. 창문은 과거를 회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