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12월 말의 차가운 공기가 한층 더 와닿는 오후, 의 마지막 날에 어라이즈 아트스페이스를 찾았습니다.이지연과 박민혁 두 작가가 창작자 간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작업물의 과정과 변화를 중점에 둔 특별한 실험의 공간이었습니다. 두 작가의 고민과 호흡이 녹아 있는 작품들은 서로 다른 두 세계가 어떻게 교차하며 발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작업의 경계 허물기 1~5 파트 까지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각 작가의 독립적인 스타일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작품들 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조화와 대화는 이 프로젝트의 진정한 핵심이었습니다.초기에는 서로 다른 시선과 방식으로 시작된 작업들이 점차 상호작용하며 하나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