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남미 5개국을 여행하며 받은 깊은 감동과 영감을 담아낸 김지원 작가의 드로잉 전시, ‘그림 위에 글을 얹다’를 다녀왔습니다.
177갤러리에서 열린 이 전시는 남미의 풍경과 문화를 수채화로 담아내어 관람객들에게 여행의 특별한 순간들을 생생히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남미의 매력, 수채화로 빛나다
갤러리에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페루의 쿠스코와 마추픽추, 볼리비아의 우유니 소금사막 등 남미의 다양한 장소들이 그림으로 살아난 모습이었습니다. 그림마다 김지원 작가가 느꼈던 감동이 묻어나는 글귀들이 더해져서 작품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전통복을 입은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은 따뜻한 색감과 세심한 디테일로 남미 문화를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작가의 작품 속에는 자연의 웅장함뿐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그림을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듯한 기분이 들고 마치 남미 여행 중 한 페이지를 함께 넘기는 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수채화로 전하는 잉카의 후예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잉카 후예들의 모습이 담긴 수채화들이었습니다. 화려한 전통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의 표정과 동작을 그린 작품들은 보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주었습니다.
작가는 그곳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작업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작품을 보는 내내 남미를 여행하며 느꼈던 작가의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김지원 작가의 ‘그림 위에 글을 얹다’는 여행에서 얻은 감동과 행복을 관람객들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남미의 아름다운 풍경과 사람들을 통해 그려진 수채화는 우리의 마음에 따뜻한 감정을 남겼습니다. 전시를 보며 잉카의 후예들과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시를 보고 온 후에도 마음 한편에는 남미의 뜨거운 태양 아래 전통복을 입은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김지원 작가의 작품처럼 우리도 여행 속에서 느낀 소중한 순간들을 오래도록 간직하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다른 전시로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항상 블로그 방문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공기가 제법 차가워져서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전시명 | 김지원 여행드로잉전 《그림 위에 글을 얹다》
전시기간 | 2024.12.23(월) – 2024.12.29(일)
운영시간 | 10:30-18:30 (일,월 휴무)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D3czSUSKOC/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177번길 10-6 1층 갤러리177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xDJ9UR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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