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오늘은 부산 전시회, 갤러리조이에서 열린 박태원 초대전을 다녀온 후의 감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원래 조각에 대해 잘 몰랐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조각에도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박태원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존재의 의미를 표현한 깊이 있는 조각을 만나게 되 정말 좋았습니다.
자연과 존재의 의미를 담은 조각
이번 박태원 작가의 작품을 보고 조각이 이렇게도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조각에서 자연의 순환 속 영원성과 순간성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안에서 인간 존재와 사회적 상호작용까지 표현하려는 작가의 의도가 온전히 전달되었습니다.
대리석과 브론즈로 표현된 추상적인 형태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듯한 생명력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평소에 사진이나 그림 같은 평면 예술을 좋아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조각품에 대한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조각이 주는 입체적인 느낌과 물리적인 공간을 차지하는 그 존재감 자체가 사진이나 그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감동을 주었습니다. 특히, 꽃 형태를 추상적으로 단순화하여 브론즈로 만든 작품들은 자연의 생명력을 강하게 표현하면서도 그 속에 품고 있는 감정들이 고스란히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꽃, 꿈, 사랑으로 피어난 작품들
피어나다 BLOSSOM이라는 전시 제목처럼 갤러리 안에 있는 작품들은 생명력 넘치는 꽃의 형상으로 가득했습니다. 꽃이 피어나고 그 안에 담긴 꿈과 사랑을 조각으로 표현하는 작가의 섬세한 접근이 정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자연의 순환과 존재의 의미를 전하는 것 같았습니다.
브론즈로 제작된 꽃의 형태는 우리가 바라보는 현실과 꿈의 경계가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우주처럼 느껴졌습니다.
꽃이 피어나는 순간 그리고 그 안에서 꿈과 사랑이 자라는 모습이 조각을 통해 더욱 생동감이 넘쳤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조각이 그 안에 담긴 깊은 의미와 감정을 전하는 강력한 매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평면적인 예술에만 관심이 있었던 저에게 조각은 창의적인 새로운 영감을 주고, 자연과 인간 존재를 탐구하는 또 다른 방법을 발견한 기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전시를 통해 조각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전시명 | 박태원 초대전 《피어나다 BLOSSOM》
전시기간 | 2024.11.15(금) – 2024.12.15(일)
운영시간 | 화-일 10:30-18:30 (월 휴무)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CD9XtgzNoz/?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5번길 56 CK빌딩 1층 갤러리조이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5MUCGsEJ
갤러리조이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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