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회 | 최병석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현대 전자 Contemporary Electronics》가 해운대 근처 갤러리이알디 부산에서

 

 

 

 

안녕하세요, 여러분
예술로 하나 되는 순간을 나누는 페아르에서
오늘은 갤러리이알디 부산에서 열린 최병석 작가의 개인전을
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 이상의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감각적인 면에서 정말 특별한 시간을 보냈는데
그 느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청각과 시각이 만나는 순간

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바로 소리와 이미지가 하나가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최병석 작가의 작품은 그냥 보기만 하는 예술이 아니었습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치 다른 느낌을 줘서 새로운 에너지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게 바로 작가가 말한 청각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이구나 싶었습니다.

소리의 울림이 공간에 퍼지고 그 안에서 내가 보는 것과 듣는 것이 한 몸처럼 합쳐지는 경험이 정말 신선했습니다. 잠깐의 전시가 끝나고 나서도 온몸으로 느끼는 그런 감각적 체험이었습니다.

 

 

 

 

기계적 형태와 예술적 실험

작품들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기계적 형태들을 재구성한 것들이었지만 그 형태가 단순히 기계적인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최병석 작가는 기계적 요소를 예술적 실험의 재료로 삼아 그 안에 잠재되어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이나 기계들이 어떻게 예술적 표현으로 변형될 수 있는지 보여준 작품들에서 창의적 실험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스피커에서 울려 나오는 음향이 심리적, 감각적 공간을 만들어내면서 마치 작품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눈과 귀가 함께 반응하는 순간, 이런 방식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전시는 정말 독특하고도 신선했습니다.

 

 

 

해운대 근처, 예술과 바다

갤러리 ERD 부산은 부산 해운대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전시를 보고 나서 바다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바다의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예술적인 체험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부산의 해운대는 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완벽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또 하나의 예술적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완전 추천합니다.

 

이번 전시는 청각과 시각이 결합된 공간에서 자신도 몰랐던 감각을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 정말 특별했습니다.
부산에 계신 분들은 물론, 여행 삼아 오시는 분들도 무료 전시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블로그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좋은 전시로 또 뵙겠습니다.

 

 

 

 

전시명 | 최병석 개인전 《현대 전자 𝘾𝙤𝙣𝙩𝙚𝙢𝙥𝙤𝙧𝙖𝙧𝙮 𝙀𝙡𝙚𝙘𝙩𝙧𝙤𝙣𝙞𝙘𝙨》
전시기간 | 2024.10.25(금) – 2024.11.24(일)
운영시간 | 화-일 10: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정보 | http://galerieerd.com/contemporary-electronics/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302 3층 305호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FbRmayHi

 

갤러리이알디 부산 : 네이버

 

Contemporary Electronics – galerieERD :: 갤러리이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