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2025년의 시작과 함께 에임빌라의 1월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전시 제목은 ‘TIME STOOL, TIME BLOCK’으로, 시간의 흔적과 쌓임을 주제로 한 따뜻한 메시지가 가득했습니다. 공간 자체가 작업실 무드로 꾸며져 있어서 작가님과 작업하는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께도 이 전시를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시간의 쌓임에케의 곳곳에 놓인 타임스툴(Time Stool)은 보기에는 그렇게 튼튼해 보이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이어서 의자의 역할을 잘 해낼까 고민했었습니다. 제 걱정은 앉자마자 눈 녹듯이 사라졌어요. 엄청 튼튼하더라고요. 이 가구는 지금은 새제품이지만 사용자의 시간이 스며들며 더 짙어지고, 형태를 갖춰가는 과정도 보고싶은 그런 가구였습니다. 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