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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휴 2

부산 전시회 | 갤러리 휴에서 청년 작가를 조명하는 연례기획전 《코모레비 木漏れ日》 부산 남구 W스퀘어 B1층 휴 아트랩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오늘은 갤러리 휴(h-u-e)에서 열리고 있는 연례기획전 ‘코모레비(木코모레비(木\u6漏れ日)’에 다녀온 전시 후기를 알려드립니다. 전시 제목인 ‘코모레비’는 일본어로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전시는 다섯 명의 청년 작가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빛과 그림자를 탐구하며 만들어낸 예술적 세계를 보여줍니다. 부제 ‘Formulators’처럼 다섯 명의 작가는 각자의 독창적 세계를 형성하며 보는 이에게 새로운 감각을 줍니다.   박준우 작가 - 정든 것들과의 대화박준우 작가의 작품은 자연과 오랜 시간을 함께하며 그려낸 결과물입니다. 꽃, 나무 등 일상적인 풍경에서 작가는 그리움을 발견하고 이를 캔버스에 담아낸다고 합니다. 그리움이 깃든 붓질 하나하나에서 작가..

부산 전시회 | 양종용 개인전 《이끼 : Moss》 부산 남구 W스퀘어 1층 갤러리휴에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갤러리 휴에서 열린 양종용 작가의 첫 부산 개인전을 다녀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부산 전시회를 많이 다니지만 ‘이끼’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끼, 삶의 균형을 말하다작가는 이끼를 10년 동안 작업의 주제로 삼아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자연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던 이끼가 작가가 다루고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 깊은 철학적 의미를 지닌 소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작가는 이끼를 통해 자연스러운 삶에 대해 질문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며 중용의 의미를 탐구해왔다고 합니다. 이끼의 치우침 없이 역동적이고 지속적으로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용과 닮아 있다고 합니다. 작가는 그 중용이 정지된 상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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