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어느새 12월이 되면서 차가운 바람이 볼을 스치고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차가운 공기와 반대로 저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다니고 있습니다.이번 부산 전시회에 관련된 방문 후기 글은 솔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엄마가 아가를 보는 시선에서 애정이 많이 갔던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일상의 순간을 새롭게 발견하다전시는 결혼과 출산 후 육아라는 일상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작가는 아이와 함께한 소소한 순간들. 이를테면 아이의 잠든 모습, 장난기 넘치는 표정, 작고 사랑스러운 손발 등을 하나하나 캔버스에 담아냈습니다. 이 작품들은 마치 일기처럼 작가의 감정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작품 중에서 “L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