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오늘은 갤러리 서린 스페이스에서 열린 부산 전시회, 구나현 작가의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있는 그대로 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 그 말 자체가 저를 끌어당겨서 전시 마지막 날인 어제 다녀왔습니다. 전시는 이제 끝났지만 그 여운이 굉장히 많이 남는데요.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나다갤러리에 들어서자 그림 속에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도 괜찮다” 속삭이는 것 같았습니다.갤러리 소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Nirvana의 음악과 J.D. 샐린저의 《호밀 밭의 파수꾼》에 영향을 받아 자기 수용과 타인의 수용이라는 주제를 다룬다고 합니다. 한 작품 한 작품에서 그 속에서 나를 잃지 않고 본연의 나를 마주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졌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