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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달맞이길 3

부산 전시회 | Dakyo Oh 개인전 《Earthlike》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에 있는 카린갤러리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오늘 소개할 전시는 오늘 부산에서 마지막인 오다교 작가의 개인전을 소개하겠습니다. 지하 2층부터 2층까지 펼쳐진 이번 전시는 자연의 숨결이 담긴 거대한 풍경화 안에 들어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라는 문구와 함께 자연의 아름다움과 유한함을 담은 오다교 작가의 개인전, 시작하겠습니다.   자연의 재료로 빚어낸 이야기오다교 작가는 흙, 모래, 숯, 조개, 진주와 같은 자연 재료를 작품의 주요 매체로 삼아 자연 본연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전시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흙의 질감과 모래의 거칠음, 그리고 물결을 닮은 유연한 표현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특히 ‘Walk on Water’에서는 바다의 움직임을 형상화하며 고요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연의 모습을 ..

부산 전시회 | 정안용 개인전 《그대, 지금 어디에 살 것인가》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B3층 카린갤러리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그나마 괜찮았던 어느 주말에 다녀온 전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부산 전시회 요즘 CARIN에서 열리는 정안용 작가의 개인전 를 다녀왔습니다.이번 전시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질문을 품고 있어서 더욱 생각이 많아질 것 같아 다녀와 본 전시입니다. 깊은 여운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을 남겨준 전시였기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희미한 연기의 형상전시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연기의 흐릿한 형상이 담긴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안용 작가는 연기의 특성인 일시성을 통해 부산이 겪고 있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문제를 이야기합니다.연기는 형태를 갖추었다 사라지며 그 안에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가 이 ..

부산 전시회 | 《COLORFULL》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RAC 2층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11월의 마지막 날, 부산 전시회 해운대 RAC 알앤씨에서 열리는 展을 다녀왔습니다 이 전시는 다채로운 색감의 오리지널 디자인 가구와 텍스타일, 라탄, 금속 공예품으로 가득한 독창적인 공간이었습니다. 연말의 따스한 분위기와 어우러진 작품들이 마치 색채의 축제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색의 향연이 펼쳐지는 공간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바로 다양한 색감의 조화였습니다. 텍스타일의 부드러운 질감부터 금속 공예품의 단단함까지 서로 다른 물성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움이 보였습니다.특히 라탄 소재로 제작된 가구들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다양한 연계 행사도 놓치지 마세요전시 기간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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