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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안용 2

부산 전시회 | 정안용 개인전 《유령도시》 망미역 2번 출구 근처, 영영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오늘은 부산에서 열렸던 정안용 개인전을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정안용 작가는 카린갤러리에서 이번에 보고 다른 곳에서 또 전시를 한다기에 방문했던거였습니다. 지금은 전시가 끝났지만, 정말 중요한 주제를 다루는 전시라 다녀왔습니다.이 전시는 마음으로 느끼고, 우리가 사는 도시와 지역 사회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합니다. 회색빛 도시의 풍경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왔던 이 전시를 통해 느꼈던 것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포스팅을 씁니다.   사라져가는 도시, 그리고 우리의 역할전시는 텅 빈 아파트가 서 있는 풍경에서 출발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공간을 "유령도시"로 표현하며 텅 빈 유리창과 거리에 붙은 종이들이 사람의 흔적을 암시하듯 자리하고 있는 모습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디지털과 아날..

부산 전시회 | 정안용 개인전 《그대, 지금 어디에 살 것인가》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B3층 카린갤러리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그나마 괜찮았던 어느 주말에 다녀온 전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부산 전시회 요즘 CARIN에서 열리는 정안용 작가의 개인전 를 다녀왔습니다.이번 전시는 부산이라는 도시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미래에 대한 질문을 품고 있어서 더욱 생각이 많아질 것 같아 다녀와 본 전시입니다. 깊은 여운과 함께 여러 가지 생각을 남겨준 전시였기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희미한 연기의 형상전시에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연기의 흐릿한 형상이 담긴 작품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안용 작가는 연기의 특성인 일시성을 통해 부산이 겪고 있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문제를 이야기합니다.연기는 형태를 갖추었다 사라지며 그 안에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작가가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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