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오늘은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산 동구의 AITHER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 전시회 ≪Les Hétérotopies≫ 헤테로토피아 전시에 다녀왔습니다.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점심시간은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는 데 쓰곤 했는데 오늘은 이 시간을 다르게 활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짧지만 알찬 나들이였습니다. 시간을 잘 활용한 느낌이라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감정을 품은 행성들아이테르 갤러리에 들어선 순간부터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KINKLE PLANET이라는 개념적 세계를 구현해 관람객이 작품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사유하고 작가의 세계관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작품들은 물리적 공간과 상상 속 세계의 경계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