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이번에는 부산의 중심, 서면을 주제로 한 특별한 사진전 "서면에 서면"을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끝난 전시이지만 사진전은 진짜 요새 드물기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사진단체 진공의 작품들을 한새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서면의 매력을 예술로 녹여낸 사진들을 감상했습니다. 서면, 그곳에 서다부산의 대표적인 번화가 서면은 그 자체로 역동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곳입니다. 진공의 사진작가들은 이 공간의 역사와 현재를 잔잔하게 담아내며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순간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여줬습니다. 전시를 보는 내내 서면이라는 공간이 가진 이질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없는데 있는 것 같은 서면전시의 제목처럼 서면은 어떤 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