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이번에는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뚫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전시, 모구 타카하시의 세계로 다녀왔습니다. 그녀의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작품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갤러리를 찾았습니다. 따뜻한 그림편지 같은 작품들갤러리에 들어가자마자 작품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모구 타카하시는 사람, 동물, 사물, 자연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관찰해 그림 속에 풀어낸다고 합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소중한 이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강아지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 까만 눈동자의 귀여움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유쾌한 선과 색모구 타카하시의 그림은 자유로운 선과 밝은 색채로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를 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