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오늘은 그림을 통해 마음의 정원을 열어가는 정연주 작가의 개인전을 다녀온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의 꿈을 품은 작가는 캔버스를 일기장 삼아 자신만의 세계를 그려왔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여 년간 자라난 그 정원을 세상에 선보이는 전시였습니다. 작가의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가 준 깊은 울림을 같이 느껴보면 좋겠습니다. 캔버스 위에 그려진 작가만의 정원갤러리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느껴진 것은 캔버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여러가지 감정들이었습니다. 꿈속을 걷는 듯한 부드러운 색감과 유기적인 형태의 작품에는 작가의 무의식 속 상상과 희망, 지나간 기억들이 자연스럽게 들어 있었습니다.작가노트에 담긴 이야기처럼 작품은 정연주 작가가 지난 시간 동안 일기처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