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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이알디 2

부산 전시회 | 여온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EYES ON ME》가 해운대해수욕장 근처, 3층 갤러리이알디 부산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이번 부산 전시회는 바쁜 일상 속 짧은 숨을 돌리고자 찾은 갤러리 ERD 부산.여온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 《EYES ON ME》를 보고 왔습니다. 전시는 인간 내면의 복잡성과 그 안에 담긴 양가적인 감정을 다룬다고 해서 기대를 하고 다녀왔답니다.   무표정 속에 담긴 다층적 이야기갤러리는 비교적 간결한 구성으로 여온 작가의 작품들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각 작품 속 인물들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그 표정 너머에는 다양한 감정의 흔적이 보였습니다.밝고 선명한 색채가 작품을 감싸고 있었는데 이 강렬한 색은 인간 내면의 복합적인 감정을 은유 하는 듯했습니다. 슬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듯한 분위기는 마치 겨울 햇살처럼 차갑지만 어딘가 따뜻한 느낌을 줘서 신기했습니다. 작가는..

부산 전시회 | 최병석 작가의 여섯 번째 개인전 《현대 전자 Contemporary Electronics》가 해운대 근처 갤러리이알디 부산에서

안녕하세요, 여러분예술로 하나 되는 순간을 나누는 페아르에서오늘은 갤러리이알디 부산에서 열린 최병석 작가의 개인전을다녀온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 이상의 경험을 선사했습니다.감각적인 면에서 정말 특별한 시간을 보냈는데그 느낌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청각과 시각이 만나는 순간전시장을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건 바로 소리와 이미지가 하나가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최병석 작가의 작품은 그냥 보기만 하는 예술이 아니었습니다.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마치 다른 느낌을 줘서 새로운 에너지가 흐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게 바로 작가가 말한 청각적 경험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이구나 싶었습니다.소리의 울림이 공간에 퍼지고 그 안에서 내가 보는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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