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요즘 들어 차분히 사유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커졌는데 부산 프랑스문화원 ART SPACE에서 열리는 안예꽃 작가의 전시 소식을 접하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금은 전시가 마감 되었습니다.이번 전시는 작가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이야기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 포스팅에서 그 기회를 잡길 바랍니다. 작품의 첫인상: 상징으로 가득 찬 공간전체적인 사진들은 시각적 요소를 넘어 작가의 깊은 성찰과 영적 자유를 느끼게 했습니다. 자연과 교감하며 자신을 비워내고 삶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했던 작가의 작업은 제게도 와 닿았습니다. 사진으로 전달된 깊은 사유작품을 보는 동안 자연 속에서 마음을 비우고 제 자신을 다시 들여다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전달된 안예꽃 작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