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회 | 모구 타카하시 개인전 《YOU ARE FORGETFUL》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들맨m갤러리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이번에는 겨울의 차가운 바람을 뚫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전시, 모구 타카하시의 세계로 다녀왔습니다. 그녀의 자유롭고 사랑스러운 작품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갤러리를 찾았습니다.
따뜻한 그림편지 같은 작품들
갤러리에 들어가자마자 작품이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모구 타카하시는 사람, 동물, 사물, 자연을 독창적인 시선으로 관찰해 그림 속에 풀어낸다고 합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소중한 이에게 보내는 그림편지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강아지를 주제로 한 작품에서 까만 눈동자의 귀여움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유쾌한 선과 색
모구 타카하시의 그림은 자유로운 선과 밝은 색채로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가 크레파스를 쥐고 마음껏 낙서를 하는 듯한 자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붓질이 겹겹이 쌓인 작품들은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동심의 세계로 인도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 앞에서 저도 모르게 어린아이가 되었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다
그녀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아름다움을 찾아냈습니다. 캔버스 위의 익살스러운 동물들과 사물들이 "우리를 봐줘서 고마워!"라고 말하는 듯했습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게 해주는 작은 위로가 느껴졌습니다.
자유롭지만 세련된 붓질의 매력
처음에는 그림이 단순해 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면 세련된 색감과 구성이 보였습니다. 자유롭게 움직이는 붓질이 만들어낸 조화로운 색깔들은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았습니다. 선과 점이 겹치는 과감한 표현은 그녀의 유머와 창의적인 에너지를 그대로 담고 있었었습니다.
전시를 마치며 그녀의 작품이 단순히 사랑스럽기만 한 것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모구 타카하시는 관람객에게 일상의 소중함과 평범한 것들의 아름다움을 다시 보게 했습니다. 그림 앞에서 느낀 따뜻한 감정은 오랜만에 바쁜 일상 속에 잔잔한 쉼을 주었습니다.
오늘도 제 전시 관람 후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구 타카하시의 그림처럼 여러분의 하루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순간들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 전시로 포스팅할게요ㅎㅎ 감사합니다:)
전시명 | 모구 타카하시 개인전 《YOU ARE FORGETFUL》
전시기간 | 2025.01.03(금) - 2025.01.21(화)
운영시간 | 화-토 10:00-16:00 (일,월,공휴일 휴관)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EEVQquSqpG/?img_index=1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5-51 1층 미들맨M갤러리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GI39k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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