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전시 리뷰/01월 전시

부산 전시회 | 김은희 개인전 《보물찾기》 부산 해운대구 중동역 10번 출구, 산목&휘 갤러리에서

feart 2025. 1. 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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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새해가 시작된 첫 주말에 산목&휘갤러리에서 진행중인 김은희 작가의 개인전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 따뜻한 감성과 자연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가가 들여다본 자연의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포스팅을 통해 제가 받은 그 감동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자연이 품은 보물들

작가는 창 너머로 바라보던 사소하지만 눈부신 순간의 자연을 작품 속에 담았습니다. 캔버스 위에 자연의 색감과 질감은 그 자리에서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을 것처럼 생생하게 와 닿았습니다. 자연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작품 곳곳에서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창으로 본 세상

전시의 주요 모티프 중 하나는 '창문'이었습니다. 창문은 과거를 회상하고 그리워하는 매개체로 활용되었습니다. 창 안으로 들어가 깊이 떠올리는 추억과 감정들이 작품에 녹아 있었습니다. 저마다의 창을 통해 바라보던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추억을 담은 색채

작가는 자연에서 경험한 순간들을 특정한 색채로 풀어냈습니다. 봄날의 연초록, 여름날의 짙은 파랑... 이 색채들은 추억과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도구가 되더라고요. 관람객으로서 저 역시 작품 속 색감에 빠져들며 어릴 적 기억 속 자연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이야기

작가의 작품에는 자연과 공존하며 살아온 작가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작가의 어린 시절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든 이 작품들은 관람객에게도 그 유년시절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모두 자연 속에서 태어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다시금 깨닫고, 지금은 그런 자연을 볼 수 없다는 게 한 편으로는 너무나 슬프더라고요.

 

 

 

겨울 속 따뜻한 전시

이번 전시는 한겨울의 차가움을 녹여주는 따뜻한 작가의 유년시절로 가득찼습니다. 산목&휘갤러리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작품의 매력이 더 살아났습니다. 갤러리를 나오는 중간에도 마음속에 작가가 준 작은 보물 하나를 간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전시는 1월 10일까지 열리니 아직 방문하지 않으셨다면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김은희 작가의 "보물찾기" 전시는 작가의 유년시절 자연의 이야기를 풀어낸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블로그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전시 포스팅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전시명 | 김은희 개인전 《보물찾기》
전시기간 | 2025.01.04(토) – 2025.01.10(금)
운영시간 | 12:00-18:00 (월,화 휴무)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EUBkEpJ0xK/?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23 산목&휘 갤러리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Gv9tZxAn

 

 

산목&휘 갤러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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