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회 | 이지현 개인전 《Forever Young》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신관 B1층 갤러리마레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오늘은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었던 이지현 작가님의 개인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업로드가 늦었지만 정말 괜찮은 전시였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즐거움을 다시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쾌한 첫인상, 캐릭터들의 향연
갤러리에 들어가니 강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환영해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캐릭터들은 어른이 되며 잊혀졌던 동심과 천진난만함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한 작품 한 작품을 감상할 때마다 현실에서 벗어나 상상의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키덜트 문화, 어른과 아이의 경계
이지현 작가의 작품 속에는 키덜트 문화의 매력이 깊이 녹아 있었습니다.
키덜트 문화는 현대인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주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전시는 그런 키덜트의 본질을 잘 담아낸 작품들로 가득했습니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과 어른으로서의 일상을 유쾌하게 연결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해방과 치유의 시간
작품을 감상하며 현실의 무게에서 벗어나 동심의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키덜트적인 유희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넘어서 우리에게 자유와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시를 보는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작품 속 상상의 세계
작가님은 작품 속에 동화적 요소를 녹여내며 관람객들에게 상상의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환상적인 배경과 캐릭터의 조화는 마치 동화책 한 페이지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몰입감을 주었습니다. 관람하는 내내 저도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에서 특이했던 것은 곱디 고운 비단에 그림을 그렸다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니 비단의 곱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잘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에서의 그 부드러운 터치감이 비단의 텍스처에서 나왔나 봅니다.
이지현 작가님의 개인전은 어른이 된 우리가 어린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동심과 상상력은 마음을 위로하고 활기를 불어넣어 줘서 너무 좋았던 전시였습니다.
오늘도 제 전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재미있고 감동적인 전시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전시명 | 이지현 개인전 《Forever Young》
전시기간 |2024.12.01(일) – 2024.12.29(일)
운영시간 | 10:30-18:00 (월요일 휴무)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DycW0ovYbR/?img_index=1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6 파라다이스호텔 신관 B1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5GywqPHD
갤러리 마레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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