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회 | 《Curtain Call Auction 2024》 연말을 맞아 커튼콜 옥션, 중동역 로데오아울렛 B동 2층 허먼갤러리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연말의 설렘이 가득한 12월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전시를 소개해 드리고 싶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바로 ‘커튼콜 옥션’입니다.
작지만 울림을 주는 10호 미만의 소품들이 허먼갤러리 전시 작가 11인의 손길로 탄생하여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자리였습니다.
작품 속에 담긴 작은 이야기들
갤러리에 들어가며 느낀 건 하나하나의 작품이 마치 연말을 채우는 선물 상자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그 안에 담긴 작가들의 개성과 정성이 또렷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옥션에는 김대홍, 김기태, 김가민, 공동환, 백정록, 레아은주, 서영, 신가윤, 유시안, 윤사유, Tadashek까지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작품마다 작가의 색깔이 분명해서 갤러리를 둘러보는 내내 설렘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마음을 움직인 작품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공동환 작가의 작품이었습니다. 어딘가 모르게 끌림이 있었습니다. 좀더 멋진 글을 쓰고 싶지만… 작품을 보지 않는 이상 느낄 수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래는 김기태 작가의 작품을 보려고 다녀온 전시였지만 공동환 작가의 작품에 끌렸습니다. 물론 김기태 작가의 작품도 너무나 좋았습니다. 화선지에 동양적인 그림이라니 정말 설명해주신 대로 동화 같은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윤사유 작가는 몇 달 전에 허먼에서 전시했을 때, 한번 보았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가의 다른 작품들도 너무나 좋은 커튼콜 옥션 전시였습니다.
연말에 즐기는 특별한 옥션
이 전시는 옥션 행사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품을 소유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도 무척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것 같습니다.
허먼갤러리는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방문 전에 꼭 사전 예약을 하시고 방문 부탁드립니다. 작품의 소소한 디테일과 함께 작가들의 철학을 한 자리에서 느껴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전시는 커튼콜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해의 막을 내리며 선사하는 마지막 선물 같았거든요.
그럼 저는 또 다른 전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블로그 방문은 항상 감사드립니다.
전시명 | 《Curtain Call Auction 2024》
전시기간 | 2024.12.12(화) – 2024.12.22(일)
운영시간 | 11:00-17:00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DObYHkpXBa/?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순환로 473 로데오아울렛 B동 2층 허먼갤러리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xKWsP5T2
허먼갤러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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