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시회 | 정나온 개인전 《SOMETHING IN YOU》 부산 중동역 4번출구 근처, 미들맨S 갤러리에서
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겨울 바람이 차가워진 주말, 부산 전시회 정나온(NAON) 작가의 개인전을 보기 위해 소중한 사람과 함께 미들맨S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에서 창작 활동을 하고 계신 작가의 작품 속에는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을 따스하게 담아낸 특별함이 있다고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갤러리를 향하며 이 시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남길지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미들맨S에서 느낀 이야기들과 함께한 사람과의 소중한 시간을 여러분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작은 기쁨을 그리다 : 정나온 작가의 시선
갤러리를 들어서자마자 보았던 작품들은 마치 따스한 빛이 내려앉은 일기장 같았습니다. 정나온 작가의 그림들은 매일의 소소한 행복을 그날의 감정처럼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들이라고 합니다. 가벼운 터치로 표현된 나뭇잎, 빛나는 물방울, 흔들리는 바람 같은 순간들이 모두 작품 안에서 조용히 살아 숨 쉬고 있었습니다.
작가는 세상을 신이 만든 것과 사람이 만든 것으로 나누어 바라본다고 합니다. 그 시선 속에서 발견한 작은 기쁨들을 화면에 옮겨 담아냈다고 합니다. 작품 속에서 일상에서 종종 지나쳤던 풍경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림 앞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들을 보고 촬영하는 그 순간이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함께해서 더 특별했던 시간
정나온 작가의 작품은 화려하거나 복잡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사소한 것들을 정성껏 그려낸 그림 속에는 우리가 흔히 놓치고 지나가는 행복의 조각들이 담겨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작품을 감상하며 나눈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일상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그림 속 소소한 풍경들은 그날의 감정들과 연결되었고, 갤러리를 나오는 걸음은 가벼워져 있었습니다. 작품을 보는 경험이 우리의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림이 남긴 따스한 여운
전시를 다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니 겨울 공기가 한층 차가워져 있었지만 항상 전시를 보고 나오는 마음만은 포근한 여운으로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근처 카페에 들러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갤러리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조용히 되짚어 보았습니다.
정나온 작가의 SOMETHING IN YOU는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하고 소중히 여기는 법을 가르쳐 준 전시였습니다. 함께 온 사람과 나눈 대화와 순간들 역시 그림 속 작은 기쁨처럼 제 마음 한 켠에 또 저장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림과 함께한 하루가 특별한 기억으로 남은 날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일상에서 더 많은 작은 행복을 찾아보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정나온 작가의 전시를 방문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이번 주말에 방문해보시는 걸 조심스레 권해드립니다!
그럼 다음 전시 이야기에서 또 뵙겠습니다. 항상 블로그 방문은 감사드립니다. 페아르였습니다:)
전시명 | 정나온 개인전 《SOMETHING IN YOU》
전시기간 | 2024.12.02(월) – 2024.12.22(일)
운영시간 | 10:00-16:00 (일,월 휴무)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C71euRTsa0/?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14번길 54 미들맨S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5B1zXQeR
middleman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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