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시 리뷰/12월 전시

부산 사진전 | 금정구장애인복지관에서 시행하는 《바라보다 프로젝트 : 사진전시회》 부산대 근처, 복합문화공간 MERGE에서

feart 2024. 12. 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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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차가운 겨울 날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겨울을 어떻게 맞이하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부산 사진전,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MERGE에서 열린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금정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바라보다 프로젝트> 사진 전시회였는데요. 오늘은 이 전시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사진으로 담은 삶의 따뜻함

<바라보다 프로젝트>는 저소득 성인 장애인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며 삶을 기록하는 활동입니다. 자신과 주변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시에는 이들이 카메라를 통해 포착한 순간들이 담겨 있었는데 그 하나하나가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사진 속에는 꽃과 바다, 일상의 작은 소소함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피사체 너머로 전해지는 작가들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시선은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운 풍경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했던 전시의 첫날

전시회가 시작된 11월 26일에는 개최식과 함께 다과도 준비했다고 하는데… 저는 어제 조용한 평일 저녁에 방문했답니다. 갤러리에 들어가자마자 아늑한 분위기와 함께 사진들이 관람객을 맞이했어요. 사진들 하나하나가 가진 이야기를 음미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전시를 관람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작품 하나에 담긴 작가의 메시지였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자신을 마주하고, 세상을 바라보며, 스스로를 옹호해나가는 그 여정이 참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탄생한 작품들은 관람객인 저에게도 큰 위로와 영감을 주었습니다.

 

 

 

사람을 마주하는 시간

전시를 보며 이들이 사진을 통해 보여준 것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장애인, 혹은 사회적 약자가 아닌 자연을 사랑하고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사람’으로서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들이 관람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울림을 준다고 느꼈습니다.

 

 

 

 

<바라보다 프로젝트> 전시는 오는 12월 16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부산 금정구 근처에 계시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여러분도 이 따뜻한 사진들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전시 후기는 여기까지. 항상 블로그 방문은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다른 전시로 저는 돌아오겠습니다.

 

 

 

 

전시명 | 금정구장애인복지관 《바라보다 프로젝트 : 사진전시회》
전시기간 | 2024.11.26(화) – 2024.12.16(월)
운영시간 | 11:00 – 19:00 (월 휴무)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CiwWO5vlEv/?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금정구 부산대학로50번길 49 -1
네이버지도 | https://naver.me/GDcQ28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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