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전시 리뷰/12월 전시

부산 사진전 | 김윤하 사진전 《낱낱이 사랑이야》 광안리 근처, 스피어프로젝트에서

feart 2024. 12. 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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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아르입니다.
일상의 고단함 속에서도 요즘같이 힘든 시대에 행복을 찾아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들 아시죠? 저는 이번에 부산 광안리 근처 스피어 프로젝트에서 열린 김윤하 작가의 개인전 <낱낱이 사랑이야>를 다녀왔습니다.

 

저번 이예린 작가의 사진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 스피어 프로젝트! 부산사진전으로 딱 좋은 작은 공간이지만 작품들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는 고요한 공간이었습니다! 작품 속 구리시의 따뜻한 순간들을 보며 가슴 속 작은 평온함을 얻었습니다.

 

 

 

구리시, 사진으로 만나다

김윤하 작가의 사진들은 경기도 구리시가 배경이었습니다. 구리시는 작가에게 정겨운 일상과 고요함의 장소였다고 합니다. 작가의 사진들은 그런 일상의 사랑스러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었습니다.

 

골목길의 햇살이 닿은 오래된 벽, 산책 길의 나무 그늘, 그리고 누군가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순간들.

사진마다 담긴 장면들은 평범해 보이는 고요함이 마음을 울렸습니다. 사진 속 정겨운 구리의 풍경을 보며 “이런 고요한 사랑이 넘치는 순간이 내 삶에도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부산에서 만난 구리의 따스함

광안리 근처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부산의 바다와 도시적 활기가 느껴지는 공간에서 구리시의 고즈넉한 일상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니 그 차이가 오히려 작품의 따스함을 더 부각 시켜 줬습니다.

 

구리시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을 부산에서 만나니 낯설면서도 흥미로운 감정이 들었습니다. 구리의 소소한 풍경 속 고요함이 부산의 다채로운 에너지 속에서 마치 쉼표 같은 역할을 해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품 속 장면들이 부산의 활기 속에서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낱낱이 사랑이었다

작가는 구리시의 소소한 장면들 속에 사랑이 깃들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하나하나 감상할수록 그 말이 자연스레 이해됐습니다. 우리의 삶이 아무리 복잡하고 힘들어도 그 사이에는 반드시 사랑이 숨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피어 프로젝트에서 하는 이번 전시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다시금 깨닫게 해준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부산을 방문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들러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12월 2일까지 하는 이번 전시에서 구리시의 풍경을 통해 나만의 조용한 행복을 찾아보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블로그 방문은 항상 감사드립니다:)

 

 

 

 

전시명 | 김윤하 사진전 <낱낱이 사랑이었다>
전시기간 | 2024.11.26(화) – 2024.12.02(월)
운영시간 | 12:00 – 20:00 (토,일 21:00 close / 월 15:00 close)
전시정보 | https://www.instagram.com/p/DC1GoZdT-rN/?utm_source=ig_web_copy_link
관람료 | 무료
주소 | 부산 수영구 광남로 155-1 1층 스피어프로젝트
네이버지도 https://naver.me/xyT9w6WK

 

 

스피어프로젝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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